안녕하세요. 한두달마다 한번씩 타지사는 친구와 중간지점인 대전역에서 만나고있어요.
처음엔 대전역안에서 밥을 먹을까 하다가 그래도 대전역주변에 밥집을 찾아보고 가보자며 돌아봤어요.
그저 발길 닿는대로 여기저기 가보다가 대전엔 칼국수집이 참 많다고 느끼며 한곳에 멈추었는데 소개할게요.
대전역맛집 삼대째 전통칼국수.
근데 왜 굳이 이 대전칼국수집을 들어왔는지 아세요?
친구가 이거야 이거!!! 파란리본이 많아!! 이러길래 그게뭔데?
이랬더니 아무튼 이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진짜 맛집이래서 믿고 들어왔어요.ㅎㅎ
사실은 그 근처 다른집이 가고싶긴 했지만 그래도 믿어봤어요.
삼대째전통칼국수라니!!
들어오니 정겨운 느낌의 가게.
그나저나 여기까지 오기까지 다른날에 대전역 근처를 둘러보기도하고 걸어도 보고 유명한 곳도 좀 둘러봤는데요.
대전은 참 좋은도시더라구요. 제가 사는 곳에 시장이 없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고 이런 골목맛집이 소중하더라구요 ㅎ
자리는 좌식만 있는곳은 아니었는데 깔끔한 곳.
저희는 문쪽에 자리잡았어요.
이때는 참고로 작년 10월말이었네요 ㅎ 티스토리 쉬다가 이제야 포스팅을 ㅎㅎ
기본 칼국수 2개를 주문했는데 어? 들깨 잘 못먹는데 큰일났다 어떡하지...
근데 또 안먹을순 없고 친구한테 한스푼은 덜어주고 먹어보려해요.
이 양념..참 맛있어서 평소 국수먹을때도 이런식의 양념이 준비된곳 참 좋아요 ㅎ
양념 안넣어도 괜찮지만 넣고 먹어봤는데 어???
들깨맛이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진짜 호불호 없이 먹을맛...
한입먹고 눈뜨이더라구요 ㅋㅋㅋ
들깨 특유의 맛 못드시는 분들도 가실수 있을 법한 곳!!
아마 여기 가신다면 나 이제 들깨먹을 수 있는 사람이야~ 하실 수도 있을거예요 ㅎㅎ
근데 또 들깨도 그날그날 다르려나..약간의 걱정은 해보지만 미리 들깨 빼고 주세요 하셔도 될거같아요.
설마 우리집은 들깨 필수인데~?이러시진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ㅎ
양념에 파 씹히는게 좋아서 몇번을 넣은건지 ㅋㅋㅋㅋ 짜든말든 잘 먹기도 하지만 면이랑 건져먹기에 파가 참 궁합이 좋았어요.
장난겸 진심겸 우리 이제 대전역주변 칼국수집 한곳씩 다 가볼까? 했었네요 ㅋ
근처라면 한번 가보시길 바라며 포스팅 마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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