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창에 진심인 제가 이거저거 사먹어보다가 정말 맛있다고 생각하는 막창 새로운 제품을 하나 발견해서 소개해드리려고 들고왔어요.
와룡초벌막창. 이거 카톡딜에서 샀던가 아무튼 3개 사봤는데 와룡듣는순간 대구막창이 생각안날수 없더라구요~
대구에서 먹던 그맛이 타지역 오니까 어찌나 그립던지..ㅎㅎ
저 맨날 단백질 잘 못먹는다고 걱정하는데 그나마 음식중 단백질이 좀 있는 막창이라 먹을때마다 다행이라며 위안을..ㅋㅋ
근데 막창 살 안찌는줄 알았더니 와룡초벌막창 100g에 290칼로리나 됐네요?ㅋㅋㅋ
400g이면 곱하기4...
이제품 살때 읽어보니 초벌구이로 어쩌고 저쩌고 아무튼 좋아보여서 샀는데
맛때문에 추천하기 이전에 뭔가 타제품 보다 번거로웠던 조리법..ㅋㅋㅋ
조리법이 번거롭다기보다 막상 와룡초벌막창은 에어프라이기 조리법대로구워보니 이게 아닌데 싶었던..
이게 처음에 딱 뜯으면 제품컷처럼 길게 생겼는데요~
에프에 해보니 냉동이라 물뚝뚝이라서 5분으로 굽고 뒤집어 구우라는데, 그렇게 해봐도 택도없기에, 다시 꺼내서 후라이팬에 구웠더니 딱!!
사진보단 조금 더 익혔는데 한입먹자마자 눈이 번쩍 ㅋㅋㅋ 이맛이야 이맛~~
대신 막장은 고소함보단 짠맛이 강해서 좀 음..ㅋㅋㅋ
이건 또다른날..ㅇ이제 에프엔 안굽겠다며 전자렌지 데우기모드로 좀 돌리다가 겉만살짝 구워준뒤에
잘라서 구워주기로 하는데요~
갑자기 문득 다 잘라진 냉동막창 원래 사던거 살걸 그랬나 잠시..생각이 들긴했지만 이미 사둔건 먹어야하니까 구워요.
집에 마늘가루가 있어서 톡톡
참고로 막장까지 세트인데
새벽2시에ㅋㅋㅋ갑자기 먹고싶어서 고추랑 파랑 썰어서 준비해봤고 이렇게 다시 맛있는 막창먹을생각에 한입했는데요.
이날은 입맛이 좀 덜해서 그런가 아님 조리법이 달라져서 그런가 첫날만큼의 감동은 아니었지만 그냥저냥 맛있게 먹긴했는데 그래도 다른 막창보단 훨씬 괜찮다는것!!
남은 하나로 더 기가막힌 조리법을 찾아봐야겠어요.
+ 전자렌지 쾌속해동으로 녹이고,
밑받침이있어 걸러지는 스텐밧드에 올리고
에프오븐 베이크나 다른 모드로 20분이상씩 굽고 잘라서 다시 한번 데우는게? 나은것같아요.
다귀찮으신분은 마켓컬리 미트클레버 대구막창 세일할때 사드세요 세번먹었는데 편하고 좋아요.
맛은 와룡이 낫고 막장은 미트클레버가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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