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주택청약 미납금이 한번에 빠져나갔어요.

오늘은 친구와 통화중 나온 얘기로, 주택청약 자동이체 미납금 지불에 관해 한번 써보려해요.

 

미혼, 기혼, 그외 나이를 떠나서 주택청약통장 하나쯤 갖고계신분이 많잖아요~?

제친구도 역시 청약통장을 가진 사람중에 한명이었고 우리은행 주택청양 통장을 만들고나서는 계속 넣고있었대요.

 

친구는 월급통장에서 매달 자동이체로 10만원이 빠져나가게 설정해뒀었는데 그러다가 사정이 생겨서 1년 이상 넣치 못하는 일이 생겼어요.

 

그래서 못 넣는 동안은 평소에 돈이 빠져나가지 않게 월급통장을 비워놓았는데, 오늘은 비워두는걸 깜빡했더니 그사이에 그동안 밀린 미납금이 한번에 다 나간거예요. 대충 1년만 잡아도 120만원이죠. ㅎㄷㄷㄷ

 

사실 밀린돈을 다 빼가는건 당연하다지만 미리 예고라도 좀 해뒀으면 좋았을텐데 이렇게 생각도 안한상태에서 그 많은 돈이 다 나가버리니 놀란 친구였어요.

큰돈이든 뭐든간에 미납금이 있는 상태에서 통장에 돈이 들어있으면 빠져나가는게 당연합니다.

 

 

그치만 제가 이 포스팅으로써 말씀드리고자 하는 사실은 이거예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밀린 미납금이 100만원인데, 통장에 미납금보다 적은 금액인 (예)90만원) 이 있어요.

그럴땐 1회분으로 설정한 금액인 10만원이 빠져나가지만, 미납금100만원 이상인 110만원이 들어있을땐, 이번달 것 10만원가지 추가해서 110만원이 빠져나간 단 사실.

 

혹시라도 2년을 안넣으면 240만원 이죠.ㄷㄷㄷㄷ

어차피 본인 청약통장에 들어가는 돈이라지만 월급통장에선 탕진한기분입니다. ㄷㄷㄷ

 

그나저나 통장에 딱 100만원만 있었다면 밀린 100만원이 다 나갔을지, 이번달 1회분 10만원이 추가된 110만원이 아니라고 안나가는건지는 모르겠어요.

 

독촉문자나 알림이 없으니 아 설마 돈넣어도 저렇게까지 한번엔 안나가겠지 생각하며 방심했다간 대참사.

 

어쨌든 상담전화로 원래 미납금액이 이렇게 한번에 다 나가냐고 물으니 원래 그렇다는 답변이었다고합니다. 어차피 친구 본인 청약통장으로 쏙 들어가는 거지만.. 가져가는건 절대 빼먹지 않는 시스템 이네요.ㅎㅎㅎ

 

만약 10만원~몇십만원만 들어있었다면 야금야금 몇달분씩 나갔을지도 모르겠네요. 그치만 친구는 월급을 그대로 넣어두고 까먹었으니 밀린금액이 아주그냥 순식간에 없어졌어요.

 

혹시라도 나도 그런실수 할 것 같은데 싶으신 분은 미리 자동이체를 해지해두시고, 월급통장이 아닌

다른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신청해두시면 좋을것 같아요.

 

다시 한번 요점을 말씀드리자면 빨간글씨 부분 유의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