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늘 김치를 담아먹지만, 요즘 재료가 다 비싸기도 하고, 엄마를 생각해 김치를 시켜보기로 했어요.
해남 해주네 김치 (서울식) 10kg
서울식이 무게 대비 가격이 싸기도 했지만, 깔끔한 맛이라길래 골라봤어요ㅋ
근데 저번에도 절임배추 시켰을때 감안한거지만,
요맘때 쯤의 배추는 포기가 작고, 맛이 그닥이라해서 큰 기대는 없었어요.
각각 5kg씩인지 총 두봉지가 왔는데 국물이 넉넉.
배송도 빨랐지만, 새는 곳 없이 잘 도착해서 다행이었어요.
저는 잡다한 거 들어간 걸 안좋아하는데, 정말 딱히 들어간거 없이 깔끔했어요. 만족만족ㅋㅋ
먹어보니 젓갈향은 거의 없는편으로 먹기 부담없고, 간은 딱이예요.
당장도 맛있지만 좀더 시간이 지나면 더 맛있어질 김치같아요.
김치맛 크게 안따지시는 분이면 만족하실거고,
막 엄청 풍부한 감칠맛과 시원함을 기대하신다면 아쉬울수는 있어요.
다른곳도 궁금해서 고려해볼거지만 그래도 저는 여기서 또 시켜먹을 의향이 있어요ㅎ 개인적 후기니 참고만 부탁드려요ㅎㅎ
+ 이후 2 번 더 시켰는데 동생네는 더맛있게 왔고, 저희집은 소금쓴맛 젓갈맛 가득하게 와서 먹어치우느라 고생좀했네요ㅜㅜ 복불복이 있으니 고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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