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시하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혼자 먹으러갔던 영천점고매옥과 어제 남편이랑 갔던 동탄 고매옥 본점을 리뷰하려 하는데 거창하기 보다는 먹고 온 포스팅정도 겠어요.
리뷰전 영천점이 맞는지 확인하려다가 최근 임시휴업 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됐지만 전에 찍어둔거라
같이 올려보는데요.
여기 생긴지가 좀 됐는데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미루다가 뒤늦게 갔는데도 착한가격으로 행사중이어서 들어갔는데 내부도 참깨끗하고 좋더라구요ㅎ
아기 의자 있는 곳으로 나가면 화장실인데 어제 여기 가려다가 코앞인데도 걸어가기 귀찮아서 차타고 본점갔더니..걸어갔으면 임시휴업이란 네글자만 볼뻔
했네요.
비빔냉면과 물냉은 각각 6,500원이었나..가물가물한데 숯불고기와의 세트가 이벤트가여도 9,000원이라니 진짜 좋지않나요?
(근데 쉰다니ㅠㅠㅠ흑흑..가격유지도 아마 힘드셨으리라 생각되어요.)
사실 육쌈냉면 참 좋아했는데 친정의 지역 지점맛도 변해버리고 타지역 육쌈냉면은 또 온육수가 맘에 안들어서 어딜가지 하던중에 찾은 고매옥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ㅎ 그래놓고 정작 한버밖에 못갔지만요.
비빔냉면과 숯불고기 세트를 시켰는데 한상거하게 나와서 이가격에 이렇게 먹어도 되나 싶을정도로 좋더라구요.
참 오이가 없는 이유는 제가 사진보고 빼달라고 해서 그래요 ㅎㅎㅎ
고기가 많진않아서 놀라실 수도 있는데 저는 고기파가 아니어서 3분의1은 남기고 왔어요ㅠㅠ아쉽..
비냉인데도 육수가 넉넉하고 별도의 육수도 주시고 좋았습니다. 온육수 맛은 가물가물한데 엄청 취향까지는 아니어도 마셨던 것 같아요.
열무까지 넣어 잘라서 야무지게 냠냠 배고플때 저녁 8시쯤 간거라 엄청 열심히 먹고 비웠어요. 늦게간 편이라 좀 눈치가 보여서 조심스러웠는데 사장님이 아무렇지않게 맞이해주셔서 좋았어요.
이어서 기흥IC쪽 화성동탄 고매옥을 다녀온 어제.
기흥IC지나갈때마다 보고 가진 못했는데 영천점 걸어가기 귀찮아서 차끌고 간 본점ㅋㅋ
이렇게 보니 더욱 거대한데 일요일이라 제가 들어갈 때쯤 두 가족분들도 내려서 들어가시는 것 보고 오.. 오시는 분이 많으시구나 했어요.
여기 진짜 왜이리 크냐며 ㅎㅎ
2층에 올라가진 못하지만 내부도 참 이뻐요.
곳곳에 공간들이 많은데 제가 찍어온건 이정도 였고
샐러드바도 있었는데 딱히 필요가 없어서 찍기만했어요.
여기는 물냉면 비빔냉면이 11,000원 이고
뜬금 가격을보고 놀랍니다. 정상적인가격 인데도 이벤트가에 익숙해서 착각해버린거죠.
그냥 영천점 갈걸...싶었지만 포스팅 쓰면서 알게된 영천점 휴업사실에 갔으면 다시 올 뻔.
전 비냉에 항상 온육수...정말 좋아하는데 본점은 맛있어서 3잔이나 먹었어요..ㅎㅎ 믹스커피 자판기도 진짜..맛이 환상.
더 시키고 싶은 마음을 참고 1인당 1주문을 해서 나온 한상. 남편이 숯불고기 본인꺼만 시켰냐고 해서, 오빠 이게 2인분 합쳐서 나온거야 ㅎㅎ
물냉면은 안먹어봤지만 같은육수일테고?
비빔냉면은 뭔가 영천지점이랑 달라보이는데 오이는 남편에게 토스하고
맛은..음..뭐 그냥...
면이 뭉치고 좀..그냥.뭐..그래서 육수랑 믹스커피로 배채우고 반 남겼어요 (요즘 식사량이 줄기도해서요)
다른테이블들은 다양한걸 많이 시켰는데 고작 냉면 리뷰라 죄송할따름이지만 뭐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구요.
뷰도 확 트이고 괜찮은 편이라 즐겁게 식사하고 왔어요.
(다음번에 온다면 다른거 시킬듯...)
이상 고매옥 비빔,물냉면 숯불고기 세트 2인 내돈내산 갔다온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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