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사탕수수당100% (비정제)으로 건강하게 달고나 만들기.

여러가지 정보

by 제이빈 2020. 3. 19. 00:44

본문

햇살빚은 자연원당 사탕수수100퍼센트로 달고나, 국자, 쪽자, 만들기.

 

요새 달고나 커피 만들기가 유행인데요. 만들어보진 않았지만 일단 단맛없는 라떼는 제스타일이 아니라서 대신 만들어본 달고나입니다.

사실 저는 달고나보다 국자라는 말이 더 익숙한데 이걸 쓰시는 분은 의외로 인터넷 상에서 본적이 없어요. 어쨌든 그 달고나를 만들려는데 마침, 집에
아빠가 사두신 사탕수수100%가 있어서 활용해봤어요.^^

 

비정제 사탕수수 자연원당 Natural Cane Sugar.

한번 더 불순물을 제거하여 보다 더 깨끗한 원당.

 
무려 5kg 짜릴 사오신 아빠..ㅋㅋㅋㅋ양이 어마무시 합니다.

원산지는 태국이고 소분원은 부산, 수입원은 경기도 아이고 머리야. 아무튼, 오양식품 온라인에서 살수있나 보네요.

 

그나저나 워낙 큰 용량이라 덜어서 쓰고있는데요.

 

입자가 일반 설탕보다 더 크고 가루가 아닌 가루처럼 생겼어요.

전 남아있는 백설탕 쓰느라 이걸 못봤는데, 달고나 만들려고 찾다 보니 딱 있는거 아니겠어요?ㅋㅋ

 

자연원당은 설탕의 원료가 되며 사탕수수를 추출한 자연 그대로의 것이라, 무기질, 식이섬유, 폴리코사놀 성분이 대표적이라고 하는데요. 그 외에도 칼슘, 철분, 마그네슘, 칼륨과 같은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대요.

또, 비정제 사탕수수 원당의 장점은 원당에 함유된 식이섬유가 혈중콜레스테롤을 흡착하고 배설하며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도와줘요. 또한 폴리코사놀은 항산화 작용과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합니다.

그렇다고 마구드셔도 괜찮다는건 아닌 것 같고 정제 다 해버린 설탕보다 훨씬 낫단거겠죠?ㅎ

 

집에 스테인레스 볼이 있어서 거기에 사탕수수당을 담아 강불아닌 강불?로 녹여서 녹기시작하면 불을 좀 낮춰서 녹입니다. 그리고 거의 다 녹았다싶은 시점에 소다를 소량 넣어주고 저어주다가 알뜰주걱으로 긁어 내려, 아무것도 바르지않은 스테인레스 판에 부어줬어요.

완성된 대왕 달고나예요.ㅋㅋ

세상에, 이게 몇십년만에 만들어먹는 달고나야~!? (중간에 언젠가 한두번 만들긴 한것같지만 없다고 칩니다.ㅋㅋㅋ)

 

 

원래는 나무젓가락 놓고 부었다 떼는거지만, 그냥 했더니 달라붙어서 칼 손잡이로 콕콕 내리쳐 부쉈어요.

소다를 생각보다 많이 넣어서 씁쓸한 맛이 좀 올라오긴하지만 한입먹자마자 한창 국자를 만들어먹던 초등(국민과 초등의 그 어디쯤) 학생때가 생각나서 잠시 추억에 잠겼었어요.

참, 달고나 집에서 만드실때도 좋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당이 걱정되시는 분은 사탕수수당을 활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