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시스플라틴 항암 설사때 먹은 설사약.

항암설사약으로 먹은 스타빅 순한 설사약?

원래 쓰려던 글주제에서 벗어났지만 미뤄둔 포스팅이 생각나서 조금씩 풀어봅니다.

조만간 또다시 추가 항암을 해야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번에는 또 어떤 항암부작용이 올까 걱정되어요.

왜냐면 늘 울렁거리던 시스플라틴 부작용이 마지막 항암땐 설사로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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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퇴근하는 남편에게 항암설사로 인한거 얘기하고 약좀 사달랬더니 약국에서 죄다 거부하고,

정로환도 안된다는 식으로 하고 (후에 부작용이 생기면 ? 때문인가 병원처방? 같은게 아닌이상 안주시려고 하더라구요.)

찾아보니 진짜 심한거 아닌이상 응급실도 안받아 주는것 같던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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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냥 정로환달라고 해도 안줄기세인게

전에 제가 항암 안할때여도 정로환 말고 또다른 지사제가 있다면서 이게 어떤증상때문에 설사인지까지 묻고 쉽게 살 수가 없더라구요? (언제부터 정로환 조차 사는게 힘들어진건지ㅜㅜ)

여튼 그래서 남편이 돌고돌아 겨우 사온게 이제품인데, 매우 순하게 잘나온 지사제라나, 그러셨는지 사왔더라구요.

스타빅이라는 제품인데 남편은 자꾸 응급실이라도 가보자그러고 전 인테넷 정보에 의지하고 진짜 대환장 파티 후에 겨우 보게된 눈물겨운 제품ㅜㅜ

설사가 진짜 ..후ㅜㅜ

근데 웃긴건 흰제형에 흡사 겔fo스 맛만큼 더 맛이 없음에도 먹었더니(먹은 당시엔 비인두암 드경부 방사선 부작용으로 침이 안나오고 미각이 간상태라 실제 맛은 더 알길없음)

먹자마자 설사가 안나오는 타이밍이길래, 아니 약이 어떤지 느낄수가 없네?싶고 황당ㅋㅋㅜㅜ

그러다가 또 설사가 나오는 날 먹긴했는데 다행히 설사가 멎긴하길래 오호~ 설사 지사제로 듣긴하구나~~
확인을 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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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I

하..치료 다끝났는데도 선택 권유받은 추가항암..

진짜 하기싫지만 해야될것같아서 착찹하네요..그래도 혹시라도 또 ..모르니 하는게 맞겠죠.

+ 알고보니 임상면역항암인지 안한다고 했어요.